여름휴가 앞두고 단기간 몸매관리, 지방흡입 수요 증가 … 주의사항은?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며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옷차림이 얇아지고 있고, 앞다투어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기에 움직임이 바쁘다. 크롭티를 입거나, 수영복을 착용하고 수영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이 많으면서 노출된 부위의 몸매 관리를 위해 단기간 체중 관리를 하고자 하는 이들 또한 많다.
휴가를 앞두고 예쁘고 날씬한 몸매를 위해 체중 감량에 돌입하지만 사실 단기간 내에 식단과 운동만으로 고민되는 부위의 살만 쏙 빼거나 원하는 바디 라인을 만드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 보니 좀 더 빠르면서도 확실하게 티가 나는 체형 개선 방법인 ‘지방흡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복부 지방흡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복부 지방흡입은 상복부와 하복부 등 복부의 전면, 옆구리 라인, 러브핸들까지 포함해 지방을 흡입하여 정면과 측면의 모습을 정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각자 고민인 부위가 서로 다르지만 복부의 경우, 여름철 숨기기 어려운 곳인 만큼 지방흡입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360도로 지방을 정리하는 복부 지방흡입은 단순히 살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체형 자체를 조각하듯 라인을 매끄럽게 정리해주어 만족도가 높다. 기존의 지방흡입이 흉터에 대한 부담을 동반했다면, 이제는 최소 절개를 통해 흉터를 잘 보이지 않게 하여 빠른 회복을 도와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복부는 부위 특성상 피하 지방 외에도 내장지방 비중이 높은 곳이기에 지방흡입 수술을 한다고 하더라도 체중 관리를 하면서 꾸준한 운동, 식단을 병행해야 그 효과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상복부가 불룩한 채형은 내장지방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이므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수다.
또한 지방흡입은 단순히 지방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 탄력, 지방층 두께와 깊이, 장기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단기간 내 눈에 띄는 바디라인 개선을 원하면서도 실패 없는 체형 관리를 하고자 한다면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상담 후 수술 계획을 세워야 한다.
청담슬림의원 박승암 원장은 “여름철 복부 지방흡입 시에는 멍, 부기 등 회복까지 잘 관리해야 하므로 사후관리가 철저한 의료기관에서 받는 것이 안전하다”며 “의료진의 경험, 노하우 등을 살펴보고 본인의 체형에 맞는 1:1 맞춤 디자인으로 수술을 진행하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도움말: 청담슬림의원 박승암 원장